가구당 연간 보험료 납입액이 400만원을 넘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전국 1200가구의 보험 가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구당 연간 납입 보험료는 생명보험 335만3000원,손해보험 77만7000원 등 413만원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4년 조사 때 가구당 연간 납입 보험료 382만원(생명보험 298만원,손해보험 84만원)보다 8.1% 증가한 규모다.

월 평균 납입 보험료는 34만4000원으로 생명보험에서는 변액보험(26만4000원),저축성보험(20만6000원),연금보험(14만7000원),건강보험(10만8000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보험 가입 때 선호하는 경로를 보면 모든 상품에서 설계사가 52(저축성보험)~75.5%(자동차보험)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은 4(저축성보험)~13%(자동차보험),홈쇼핑은 0.4(자동차보험)~8.6%(건강보험)로 조사됐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