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7·나이키골프)가 마침내 남자프로골프의 벽을 넘었다.

위는 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파72·길이 713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겸 아시안 PGA투어 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합계 5언더파 139타로 커트를 통과했다.

위는 이로써 2003년 8월 캐나디안투어 베이밀스오픈에서 처음 정규 남자프로골프대회에 도전한 이래 일곱번의 실패를 딛고 여덟번째 시도 끝에 꿈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