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통신업체 CFO에게 주주정책, 이슈, 신사업 등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SK텔레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송현종 SK텔레콤 상무를 박정윤 기자가 만났습니다.

박기자, 먼저 SK텔레콤이 1분기 실적 발표를 했는데, 시장 반응은 무난하다 였습니다. 2분기 이후 실적을 예상한다면..

[기자-1]

SK텔레콤 역시 보조금 합법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하고 있지만 연초 제시한 매출 10조5천억원, EBITDA마진 4조4천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인터뷰:송현종 SK텔레콤 상무]

보조금 집행 이후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 가입자 구성이 신규보다는 기변이 늘고 있는 추세다. 매출 10조5천억원, 에비타 마진 4조4천억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앵커-2]

와이브로와 HSDPA사업 준비는 어느 정도 인지..

[기자-2]

일단 분위기는 와이브로보다 HSDPA에 비중을 더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HSDPA폰이 5월중에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송현종 SK텔레콤 상무]

HSDPA가 와이브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진척됐다. 현재 22개시에 망이 깔려 있고 연말까지 84개시로 확대 계획, 5-6월중 서비스 출시, 연말 목표는 30만명이다. 와이브로는 매스마케팅 보다는 테스트 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앵커-3]

최근 IHQ도 자회사로 편입했는데, 앞으로 콘텐츠에 대한 계획은?

[기자-3]

SK텔레콤은 음상 영상에 대한 콘텐츠는 대략 완성이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남은것은 게임쪽이고 이쪽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송현종 SK텔레콤 상무]

콘텐츠중에서 음악, 영상, 게임을 주로 보고 있는데 서울음반, iHQ인수와 음악편드, 영상펀드 지원으로 대략 포트폴리오가 완성됐다. 향후 관심은 게임쪽인데, 게임시장이 워낙 오버밸류돼 있어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다.

[앵커-4]

지상파및 위성DMB를 어떻게 가져 갈것인지, 계획이 있다면..

[기자-4]

SK텔레콤도 지상파DMB폰을 빠르면 이달안으로 유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DMB도 콘텐츠 강화를 통해 연말까지 1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직접 송상무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송현종 SK텔레콤 상무]

지상파DMB 단말기 테스트 완료되는 5월중에 출시 예정, 위성DMB는 4월 현재 5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 향후 스포츠채널 보강 및 콘텐츠 심화 등을 통해 지상파DMB와 차별화 할 예정, 연말까지 120만명이 목표

[앵커-5]

주주 정책과 관련해 자사주 매입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

[기자-5]

자사주 매입 자금은 2천억원이며 매입 타이밍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SK텔레콤은 가장 효과적인 시점을 찾기 위해 계속 시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 주주정책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6]

SK텔레콤이 최근 이통전화업체로는 최초는 미국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외에 해외진출 상황은..?

[기자-6]

SK텔레콤은 베트남의 경우 하루 신규 가입자가 1천명에서 2천명선으로 늘어나 4월말 현재 50만명을 돌파해 연말까지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시장은 어스링크사와 공동 출자한 법인 힐리오(HELIO)가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음성과 무선인터넷 서비스입니다.

힐리오는 오는 2009년 가입자 330만명, 매출 24억달러(2조2천억 규모)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7]

박기자 수고했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