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에 고강도 구조조정을 권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말 한은과 산은 관계자를 불러 지난해 실시한 감사결과를 설명하면서 일부 지점을 폐쇄하고 인력을 구조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한은에 대해서는 고위직 정원 축소와 청원경찰 아웃소싱 등 인사개선 방안을 주로 권고하는 한편

산은에 대해서도 앞으로 지점 신설을 자제하고 과도한 성과급 지급 중단 등을 포함한 구조개선 방안을 조만간 공식 통보할 예정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