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유가와 원화의 강세 속에서 실적의 저점이 확인되고 개선이 예상되는 턴어라운드형 기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4일 대신증권은 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실적을 중간 점검해 본 결과 자동차와 전기전자, 종이목재, 화학,철강 등의 실적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제약, 섬유의복, 조선, 건설, 은행,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의 실적은 양호.

대신은 "내수 업종의 강세속에서도 전통적으로 높은 PER를 적용 받았던 섬유의복, 유통, 제약 등의 탄력이 둔화되고 저 PER와 저 PBR로 대표되던 건설,통신서비스,금융 등이 재평가를 받는 과정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턴어라운드형 기업으로 금호산업, 두산산업개발, 대교, 메리츠화재, 텔코웨어, 한국철강, 한샘, 한솔제지, 화성산업, FnC코오롱, GIIR, 인탑스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