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전기 통하는 플라스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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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환경에서도 금속 같이 100%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된 기존 전기전자 부품을 유연하고 값싼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광희 부산대 교수는 이석현 아주대 교수와 공동으로 순수한 금속의 성질을 나타내는 플라스틱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에 별도 해설이 포함된 주요 논문으로 실렸다.
1970년대 후반 처음 개발돼 일반적으로 '전기를 통하는 플라스틱'으로 알려진 전도성 고분자는 약간의 전기를 흐르게 할 수 있는 게 대부분이다.
특히 온도 등 환경에 따라 실제 금속과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보여 전자제품 응용 등으로 실용화하는 데 걸림돌이 되어 왔다.
연구팀은 이번에 독자 개발한 합성법을 이용,기존 전도성 고분자와는 완전히 다른 '폴리아닐린'이라는 소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소재는 플라스틱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아주 높은 전기 전도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전기저항이나 광학적 전도율 등에서 실제 금속과 흡사한 성질을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광희 교수는 "이 소재는 플라스틱 전극이나 플라스틱 회로,플라스틱 배터리를 포함해 전기전자 소자 전반에 응용할 수 있다"며 "두루마리 디스플레이나 입는 컴퓨터와 같은 제품의 실용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지는 "플라스틱이 진짜 금속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번 연구가 전도성 고분자 연구의 새 장을 연 것으로 높이 평가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
이에 따라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된 기존 전기전자 부품을 유연하고 값싼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광희 부산대 교수는 이석현 아주대 교수와 공동으로 순수한 금속의 성질을 나타내는 플라스틱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에 별도 해설이 포함된 주요 논문으로 실렸다.
1970년대 후반 처음 개발돼 일반적으로 '전기를 통하는 플라스틱'으로 알려진 전도성 고분자는 약간의 전기를 흐르게 할 수 있는 게 대부분이다.
특히 온도 등 환경에 따라 실제 금속과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보여 전자제품 응용 등으로 실용화하는 데 걸림돌이 되어 왔다.
연구팀은 이번에 독자 개발한 합성법을 이용,기존 전도성 고분자와는 완전히 다른 '폴리아닐린'이라는 소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소재는 플라스틱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아주 높은 전기 전도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전기저항이나 광학적 전도율 등에서 실제 금속과 흡사한 성질을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광희 교수는 "이 소재는 플라스틱 전극이나 플라스틱 회로,플라스틱 배터리를 포함해 전기전자 소자 전반에 응용할 수 있다"며 "두루마리 디스플레이나 입는 컴퓨터와 같은 제품의 실용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지는 "플라스틱이 진짜 금속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번 연구가 전도성 고분자 연구의 새 장을 연 것으로 높이 평가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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