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LG텔레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확산되며 주가는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LG텔레콤이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번호이동성제도를 통해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장원 연구원은 "신규 서비스 측면에서 투자매력이 높지 않지만 안정적인 가입자를 확보했고 당분간 신규 서비스로 가입자 이탈을 막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한 UBS증권도 LG텔레콤의 1분기 실적 호전을 감안해 올해 주당순익을 1509원으로 올리면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