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미국 뉴욕에서 후순위 글로벌 본드 10억달러를 발행해 장기 외화자금 조달과 자기자본 확충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조건은 만기는 10년으로 발행 금리는 리보(Libor)금리에 67.5bp를 더한 것으로 미국과 유로시장에서 발행된 글로벌채권입니다.

우리은행은 채권 발행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폴과 홍콩, 런던, 필라델피아, 뉴욕 등 주요 국제금융시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무디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 피치사는 이번 채권에 'BBB2'와 'BBB+' 등급을 각각 부여했으며, 도이치은행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