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쌍용은 4년 만에 은행 채권단관리에서 완전히 탈피하게 됐다.
종합상사인 쌍용은 외환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다 2002년 금융회사의 출자전환으로 은행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쌍용은 끊임없는 자구노력을 통해 경영정상화 약정을 착실히 이행,지난해 9월 채권단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에 지분 75%를 넘기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쌍용 관계자는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는 재무적 투자자이므로 현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