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엑스씨이가 중국에 이어 인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브릭스 국가 공략에 나섰습니다. 곧 코스닥에 상장하게 될 엑스씨이의 해외진출 전략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년 동안 준비한 엑스씨이의 인도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상반기 중에 나스닥 등록업체인 인도 사스켄사와 모바일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합니다.

<인터뷰: 김주혁 엑스씨이 사장>

"올 하반기에는 인도에도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2-3년 안에 무선인터넷이 활성화 될 시장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해외에서 30억원의 매출을 올린 엑스씨이는 올해 해외매출을 50% 늘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주혁 엑스씨이 사장>

"SKT와 미국에 동반진출해서 진행중이고 베트남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런 쪽 매출액이 현실화 될 예정이다."

엑스씨이는 러시아와 브라질 등 브릭스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원천기술을 앞세워 향후 잠재성이 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김주혁 엑스씨이 사장>

"향후 2010년 이후에는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더 해외에 집중하고 있다."

엑스씨이는 오는 2010년 중국에서 매출액 200억원, 인도에서 100억원 이상을 예상하는 등 현재 100억원인 외형을 4배 이상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