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증시의 상승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힘'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S-지수 최고치 경신 '일등공신')

삼성전자는 지난 주 코스피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가장 큰 역할을 했고 IT업종 강세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CG-세계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

특히 세계 최대의 반도체업체인 인텔을 제치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세계 1위자리에 올라섰고 3,4위와의 격차도 크게 벌렸습니다.

(CG-삼성전자 주가)

최근 1주일 동안 삼성전자의 주가는 단 두차례만 하락했을 뿐 꾸준한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대세 상승 국면에 접어든 증시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G-증권사 분석)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강력한 반등으로 인해 상승추세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 실적회복 기대감과 자사주 매입 효과, 아시아 IT 대표종목의 주가 강세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애플의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 나노'에 사용되는 칩을 삼성전자가 공급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도 한몫 했습니다.

(CG-삼성전자 전망)

전문가들은 2분기를 바닥으로 실적회복이 예상되는 점, D램 가격 반등과 글로벌 IT주 호조 등이 향후 삼성전자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승장의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는 삼성전자.

지수 1,500선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는 증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