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화증권은 2분기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영업실적이 해외 업체들의 실적을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에 노키아와 모토로라 등 해외 업체들의 강세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들의 상대적 약세가 지속됐다고 평가.

해외 업체들이 저가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동시에 고가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내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을 위해 삼성전자는 신규 모델의 수요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LG전자는 초콜릿폰 기반으로 GSM 소비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