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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의 계열사인 (주)코레일서비스넷(www.korailsn.com)이 이근국 대표 취임 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주)코레일서비스넷은 철도이용 안내， 승차권 예약 등을 전담하는 철도고객센터 운영과 KTX 정차역을 중심으로 한 승차권 위탁발매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역무사업본부는 철도 11개 주요역 73개 창구에서 230명의 직원이 승차권을 판매 대행하고 있고， 철도컨텍센터본부는 총 430명의 직원이 24시간 철도 전화 안내 및 예약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3년만 해도 역무사업본부는 직원 수가 107명에 불과했고， 당기순손실이 2억7，00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2004년 이 대표 취임 후， 지금의 코레일서비스넷으로 전환되면서 2년 만에 매출액은 총 12배나 껑충 뛰었다.

2005년 당기순이익도 2004년과 비교해 31.5배나 향상됐고， 직원 수도 2003년 대비 6.57배나 증가하는 경영성과를 이룩했다.

이는 강력한 경영혁신 단행과 서비스 수준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 결과， 철도공사가 의뢰한 전문 컨설팅업체로부터 '서비스품질 우수기관'， '2005년 한국능률협회 콜 센터 서비스품질 공기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영혁신에 대한 결실을 맺었다.

이 대표는 올해도 강력한 의지로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직속 경영혁신팀을 구성해 5대 전략， 14개 경영 아젠다， 44개 세부 과제를 달성한다는 게 그 골자다.

또한 국내 최초로 산.학.관 협약을 통해 철도분야의 특화된 전문 인력을 영입， 인사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근국 대표는 "조만간 ARS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원스톱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해 철도 고객센터의 새로운 가치 창조에 이바지 하겠다"는 소신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