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건설경기 지표가 바닥에서 점진적으로 회복중에 있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1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건설경기실사지수(CBSI) 4월 전망은 전월대비 23% 증가한 115.7P로 집계됐다고 소개했다.

이는 국가 계약법 변경으로 이연된 공공발주액이 2분기부터 집행이 가시화될 전망이며 재건축규제로 인한 만간 투자심리 경색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또 주거용 건축허가의 증가로 볼 때 정책 규제 속에서도 기본적 주택발주 수요는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최선호주인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GS건설 등과 하반기 실적개선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선별투자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대림산업,현대산업,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건설,삼성엔지니어링,계룡산업 등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태영과 동부건설은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