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룬 책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마음'(이영돈 지음,예담,1만9800원)은 지난 1월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를 엮은 것.'마음'이라는 형이상학적인 실체를 심리학과 정신분석학,뇌과학,신경학 등을 이용해 설명하고 마음 다스림으로 삶의 변화를 일으킨 사례들을 소개한다.

저명 학자와 종교철학가의 인터뷰,마인드 컨트롤 실천법 등 방송에 소개되지 못한 내용도 담고 있다.

'마음의 치유'(기 코르노 지음,강현주 옮김,북폴리오,1만2000원)는 병마와 싸우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프랑스 심리치료사가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례를 통해 질병의 근원이 되는 인간 내면의 문제들을 파헤친 책.부제처럼 '우리의 고통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를 탐구했다.

그는 정신과의사와 심리치료사 등을 통한 여러 사례를 보여주면서 오래된 상처나 좌절감,근심 등 마음 속 문제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