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1조 사회환원] 이전갑 부회장 "글로비스 주가 유지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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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의 사회 환원은 어떻게 이뤄지나.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사장이 가지고 있는 글로비스 주식 전량을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것이다.
지분 평가액은 주가 변동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1조원가량 된다.
글로비스 주가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복지기관이 기부된 주식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상의해 추후 밝히겠다."
-기부할 사회복지기관이 정해졌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곳에 기부하겠다."
-사재 환원을 결정한 배경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돼 의혹이 제기돼 왔던 글로비스의 주식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깨끗하게 처리하고 싶다는 취지다."
-엠코와 이노션 등 다른 계열사에도 의혹이 제기돼 왔는데.
"이번 검토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향후 심사숙고해서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기업들이 사회 환원을 말하는데.
"오해를 받을까봐 신중을 기했다. 하지만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의혹을 해소하고자 했다."
-경영진 개편 계획은 있나.
"아직 검토한 내용은 없다. 다만 인사 제도를 개선해 객관적이면서도 능력과 업적 위주로 평가하는 투명적인 시스템과 제도를 만드는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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