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이어 일본 증시도 껑충 뛰어 오르며 1만740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42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 보다 205.42P(1.19%) 상승한 17,438.28을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경기 및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개장 직후 200엔 이상 도약하며 장중 기준으로 지난 11일 이후 일주일 만에 1만7400대로 올라섰다고 설명.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美 야후와 IBM,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시간외 거래에서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외국인들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미즈호FG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소니, 캐논, 미쓰비시상사, 도요타 등도 상승 흐름에 동참.

POSCO DR은 전일 대비 20엔(0.24%) 오른 826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