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삼성전자 휴대폰 분석자료에서 출하대수의 본격적인 증가는 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 출시된 신규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가 예상되고 3분기 출시될 모델들이 판매에 가세할 것으로 보여 올해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대수 전망치를 기존 1.2억대로 유지했다.

단 휴대폰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예년과 달리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더욱 하락할 전망임에 따라 2분기에도 휴대폰 부품업체들에 대한 단가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부품업체들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