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김중회 부원장까지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그동안 당시 금감위 사무관과 검사국장, 그리고 부원장보까지 소환 조사를 했으나 그 대상을 윗선까지 확대한 셈입니다.

감사원은 김부원장 소환을 통해 당시 외환은행 BIS비율을 6.14%로 보고한 과정에서 금감위를 비롯한 외부압력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감사원은 그동안 실무진 소환조사에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면 윗선까지 조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