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이 '실적 기대감'과 '신뢰 리스크'를 동시에 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6일 팬텀 탐방보고서를 통해 회사측이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136.89% 증가한 886억원,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또 "팬텀 임원진들은 주식불공정 매매 관련 검찰수사가 마무리단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수사가 긍정적으로 결론지어질 경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증권사 한익희 연구원은 "경영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 해소와 분기별 실적 달성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