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인텔 등 간판사업 好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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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감과 기업실적의 대결.'
이번주 뉴욕증시의 핵심 포인트다.
갈수록 커지는 인플레이션 우려감은 증시를 어둡게 만드는 요인이다.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한 상황에서 장기금리까지 오르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은 커지는 분위기다.
반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 실적은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극복할 수 있는 증시의 최대 무기다.
특히 이번주에는 인텔 구글 등 기술주와 씨티그룹 등 금융주가 대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주 뉴욕증시를 지배한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감이었다.
이란 핵문제가 악화되면서 유가는 뜀박질을 했다.
지난 주말 서부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은 배럴당 69.32달러로 마감,7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유가상승과 함께 금 은 등 온갖 원자재값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지표금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연 5%대를 돌파했다.
이번주도 상황은 비슷하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유가다.
이란 핵문제가 어떤 방향을 찾아가느냐에 따라 유가와 증시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특히 3월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유가상승 영향으로 지난달에 비해선 상승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발표될 생산자물가는 0.4%,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생산자물가는 0.2% 올랐을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다.
19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도 0.3% 올라 지난 2월(0.1%)보다 상승률이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18일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도 관심 대상이다.
지난 3월 말 열렸던 회의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를 알 수 있는 만큼 내용에 따라서 인플레이션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4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17일) △3월 주택착공실적(18일) △3월 경기선행지수(20일) 등이 이번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에 맞서 내로라하는 기업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한다.
S&P500지수 기업 중 119개사가,다우지수 구성기업 중 12개사가 실적을 내놓는다.
기술주 중에선 △야후 IBM 모토로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18일) △애플컴퓨터 이베이 인텔 퀄컴(19일) △구글(20일) 등 간판기업들이 잇따라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에서는 이들 기업의 지난 1분기 실적이 대부분 전년 동기에 비해 좋아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적 금융주인 △씨티그룹 와코비아 찰스스와프(17일) △메릴린치(18일) △JP모건체이스(19일) △뱅크오브아메리카(20일)도 실적을 발표,실적시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아울러 GM(20일)과 포드(21일) 등 자동차 회사와 존슨앤존슨(18일) 및 코카콜라(19일) 등도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또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과 부시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20일)이 예정돼 있다.
또 19일엔 국제통화기금(IMF)이 수정된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이번주 뉴욕증시의 핵심 포인트다.
갈수록 커지는 인플레이션 우려감은 증시를 어둡게 만드는 요인이다.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한 상황에서 장기금리까지 오르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은 커지는 분위기다.
반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 실적은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극복할 수 있는 증시의 최대 무기다.
특히 이번주에는 인텔 구글 등 기술주와 씨티그룹 등 금융주가 대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주 뉴욕증시를 지배한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감이었다.
이란 핵문제가 악화되면서 유가는 뜀박질을 했다.
지난 주말 서부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은 배럴당 69.32달러로 마감,7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유가상승과 함께 금 은 등 온갖 원자재값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지표금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연 5%대를 돌파했다.
이번주도 상황은 비슷하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유가다.
이란 핵문제가 어떤 방향을 찾아가느냐에 따라 유가와 증시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특히 3월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유가상승 영향으로 지난달에 비해선 상승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발표될 생산자물가는 0.4%,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생산자물가는 0.2% 올랐을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다.
19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도 0.3% 올라 지난 2월(0.1%)보다 상승률이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18일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도 관심 대상이다.
지난 3월 말 열렸던 회의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를 알 수 있는 만큼 내용에 따라서 인플레이션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4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17일) △3월 주택착공실적(18일) △3월 경기선행지수(20일) 등이 이번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에 맞서 내로라하는 기업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한다.
S&P500지수 기업 중 119개사가,다우지수 구성기업 중 12개사가 실적을 내놓는다.
기술주 중에선 △야후 IBM 모토로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18일) △애플컴퓨터 이베이 인텔 퀄컴(19일) △구글(20일) 등 간판기업들이 잇따라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에서는 이들 기업의 지난 1분기 실적이 대부분 전년 동기에 비해 좋아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적 금융주인 △씨티그룹 와코비아 찰스스와프(17일) △메릴린치(18일) △JP모건체이스(19일) △뱅크오브아메리카(20일)도 실적을 발표,실적시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아울러 GM(20일)과 포드(21일) 등 자동차 회사와 존슨앤존슨(18일) 및 코카콜라(19일) 등도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또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과 부시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20일)이 예정돼 있다.
또 19일엔 국제통화기금(IMF)이 수정된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