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네마는 '스타워즈'를 감독한 조지 루카스가 처음으로 제안한 개념이다.

그는 스타워즈를 만들면서 디지털 작업이 필요했다.

SF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특수효과를 써야 했고 디지털작업은 필수였다.

그에게 디지털은 불가능한 표현을 가능케 한 도구였다.

디지털 시네마는 스크린에 필름을 영사하는 대신 디지털로 제작된 영화를 DLP(Digital Light Processing)프로젝터라는 영사기를 통해 재생하는 영화상영 방식을 말한다.

서버에 들어 있는 영화파일을 재생해 프로젝터로 스크린에 쏘는 형식이다.

디지털 시네마는 제작과 배급의 디지털화를 포함한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영화를 전송하고 받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초기단계인 만큼 필름으로 촬영된 영화를 디지털 파일로 전환한 뒤 보정작업 등(Re-mastering)을 거쳐 디지털 영사기로 상영한 영화도 디지털 시네마라고 부르고 있다.

소니사의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욕망과 아유 레디,파나소식 카메라로 찍은 시실리2Km 등은 디지털로 제작된 영화다.

미국에서는 HD급인 2K,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가진 4K 화질을 자랑하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CJ CGV가 2004년 '어깨동무'를 최초로 디지털로 상영하는 등 디지털 시네마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