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분자 수준의 물질 분석을 통해 신약과 신물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900MHz급 차세대 자기공명장치(NMR)를 한국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캠퍼스에 설치,17일부터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기부는 이번에 설치한 900MHz NMR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대뿐인 고급 장비로 신약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MR는 생명공학 기술에 기본적인 단백질 핵산 등 생체 고분자 입체구조를 규명하는 데 필요한 첨단 분석 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