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등 225개사가 이번주에 6316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16일 증권예탁결제원은 4월 셋째주 유가증권시장법인은 가스공사 등 84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은 에스에프에이 등 141개사가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배당금은 4622억원, 코스닥시장법인은 1694억원이며 회사별 지급액은 한국가스공사가 989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라공조 342억원, 한화 264억원 순으로 알려졌습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12월 결산기업의 전체 배당금 지급규모가 총 821개사에서 10조3천억원으로 추산되는데 4월 셋째 주까지 756개사가 전체 금액의 91.5%인 9조4201억원을 지급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배당금 중 상당부분이 증시에 재유입되면서 최근 주가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