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이상 증가하면서 이익은 세자릿수 이상 급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2% 늘었고,순이익은 22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수주 물량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매출액이 늘어난 데다 원가관리를 통해 원가율을 떨어뜨려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엠텍비젼=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는 물론 직전 분기보다 크게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6%,직전 분기보다 78% 각각 급감했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예견돼 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매출의 80% 비중을 차지하던 카메라컨트롤프로세서(CCP) 출하량이 전 분기 1700만개에서 올 1분기 1200만개로 급감한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다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상황이다.

엠텍비젼측은 "매출이 급감하긴 했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합반도체 회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매출총이익률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해빛정보=1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0% 급감했다.

순이익은 2억원으로 61% 줄었다.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17% 감소한 79억원에 머물렀다.

회사측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 단가 하락과 환율 하락의 영향이 겹쳐지면서 매출이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식보상비용이 10억원 반영되면서 이익 역시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