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주력 사업부문인 반도체와 LCD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올 1분기 크게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1조1천2백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6%로 지난 4분기에 비해 6%포인트 줄었습니다.

LCD 부문 영업이익은 1천1백억원에 그쳐 영업이익률이 4%로 내려 앉았으며 전분기에 비해 9%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정보통신, LCD 주력 세 부문중 정보통신만 유일하게 영업이익률이 10%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2%포인트가 올랐습니다.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은 모두 적자였지만 적자폭은 지난 분기보다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매출 감소와 판매 단가 하락, 그리고 환율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