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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비자금 수사] 검찰 "김동훈 前대표 받은 돈도 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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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13일 "비자금 용처에 대한 수사는 장기화되더라도 경제와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중국 베이징 공장 착공식 참석을 허용한 것과 관련,"기업 경영에 주는 지장을 최소화하고 대외 신인도 저하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채 기획관과의 일문일답.

    (질문 없이) "재계에서 수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는 것 잘 안다.

    다만 비자금 용처에 대한 수사는 다름 아닌 로비 수사다.

    로비 수사는 비자금 등 기업 자체에 대한 수사와 달리 장기화돼도 국가 경제나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해 계속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나오는 사람은 예외없이 처벌할 것이다."

    -정몽구 회장을 소환조사한다면 비자금 용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인가.

    "비자금 조성과 기업 비리에 관련된 부분이 될 것이다.

    용처와 로비에 대한 수사는 다른 차원이다."

    -정 회장을 조사하지 않고도 기업 자체에 대한 수사는 이미 마무리된 상황 아닌가.

    "정 회장 부자가 책임질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확정할 수 있다."

    -비자금에 대해 책임질 사람이 누구인지는 20일쯤 되면 알 수 있나.

    "알게 될 것이다."

    -정 회장의 출국기간(17~19일) 중에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도 소환조사 안 할 계획인가.

    "그건 말할 수 없다."

    -위아 임직원을 조사한 것은 기존 수사 대상이던 3개 회사 외에 다른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수사가 확대된 것을 의미하나.

    "관련된 부분은 들여다보려고 한다."

    -구속된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가 받은 돈도 비자금의 일부인가.

    "그렇다.

    비자금의 용처 중 하나가 빠져나온 것이다."

    -김재록의 로비 대상이 적힌 메모가 보도됐는데.

    "구상이나 계획이 적힌 메모를 '로비 리스트'로 볼 수는 없다.

    '리스트'라고 하면 누구에게 얼마를 줬다는 것 정도는 적혀 있어야 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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