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비철금속 가격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비철금속 가격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 등지의 수요 증가와 그 동안의 광산개발 미흡에 따른 광물 부족, 유가 상승과 달러 약세에 따른 실물자산 선호 등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

그 동안의 급등세로 조정을 보일지라도 세계 경기가 팽창 국면을 보일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방금리가 오르는 동안에는 비철금속 가격이 강세를 보인다면서 현재 4.75%인 금리가 향후 몇차례에 걸쳐 5% 초반으로 상승한다는 것이 컨센서스라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가격 강세에 따른 수혜주로 전 사업분야에서 가격 상승과 생산물량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1만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