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차그룹 비자금 조성의혹 등으로 재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기업들의 윤리경영 확산에 나섰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들의 윤리 기강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대한상의는 기업윤리경영 운동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삼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가 보유한 전국 조직망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망라한 회원기업으로 윤리경영을 확산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사회공헌과 환경보호 등 윤리경영이 그동안 일부 대기업에서만 시행돼왔다는 판단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조사본부에 윤리경영팀을 신설했습니다.

윤리경영팀은 중소기업들의 윤리경영 인식 강화 교육과 실태조사, 모범사례 개발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대한상의는 "윤리경영으로 기업 이미지가 향상돼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고 직원 충성도가 높아지는 등 기업경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윤리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경영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