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Korea-KIECO] 핸드PCㆍDMB…유비쿼터스가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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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A4용지 절반에 불과한 모바일PC,4기가바이트(GB)급 대용량 플래시 방식의 MP3플레이어,옆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광시야각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폰,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휴대폰으로 받아보게 해주는 차세대 문서 서비스....
12일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개막한 'IT Korea-KIECO 2006' 전시회에는 이처럼 눈길을 끄는 정보기술(IT) 기기와 서비스가 대거 선보였다.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삼보컴퓨터 한글과컴퓨터 등 국내외 200여개 IT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시회 일정에 맞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한 소형 태블릿PC ‘센스 Q1’과 4기가바이트(GB)급 플래시 타입 MP3플레이어 ‘YP-Z5’,외장형 카메라를 장착한 스포츠 캠코더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가운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신제품은 ‘Q1’.이 제품은 7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고 무게가 779g에 불과해 ‘울트라 모바일PC’라고 불린다.
지상파 DMB와 블루투스 기능을 갖췄고 외장형 키보드와 내비게이션 패키지도 옵션으로 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음달 초 시판될 예정이다.
가격은 119만9000원.
김헌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블루오션을 창출하기 위해 개발한 신개념 PC”라며 “휴대인터넷 와이브로가 상용화되는 시점에는 와이브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광시야각 LCD를 채택한 슬림형 지상파 DMB폰(모델명 LG-KB1500,LG-LB1500)을 발표했다.
2.2인치 고해상도(QVGA급) LCD를 장착했고 디지털TV에 적용되는 ‘IPS’란 기술을 채택해 휴대폰 측면에서 봐도 정면과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 DMB폰은 다음달 중 시판될 예정이다.
예상가격은 70만원대.
삼보컴퓨터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13.3인치 노트북PC ‘에버라텍 4300’을 공개하고 크기가 기존 데스크톱의 5분의 1에 불과한 미니PC ‘리틀 루온’도 함께 내놓았다.
한글과컴퓨터는 차세대 유비쿼터스 문서 서비스의 하나인 ‘유비튜브’를 최초로 선보였다.
유비튜브 웹사이트(www.ubitube.com)에 들어가 각종 형식의 문서를 휴대폰으로 전송하면 모바일 환경에 맞게 변환된 화면으로 열람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에서도 7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종 소프트웨어와 리튬이온 배터리 커넥터 DVD복사기 등을 내놓고 수출상담을 했다. 전시회는 토요일인 15일까지 나흘 동안 계속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12일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개막한 'IT Korea-KIECO 2006' 전시회에는 이처럼 눈길을 끄는 정보기술(IT) 기기와 서비스가 대거 선보였다.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삼보컴퓨터 한글과컴퓨터 등 국내외 200여개 IT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시회 일정에 맞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한 소형 태블릿PC ‘센스 Q1’과 4기가바이트(GB)급 플래시 타입 MP3플레이어 ‘YP-Z5’,외장형 카메라를 장착한 스포츠 캠코더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가운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신제품은 ‘Q1’.이 제품은 7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고 무게가 779g에 불과해 ‘울트라 모바일PC’라고 불린다.
지상파 DMB와 블루투스 기능을 갖췄고 외장형 키보드와 내비게이션 패키지도 옵션으로 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음달 초 시판될 예정이다.
가격은 119만9000원.
김헌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블루오션을 창출하기 위해 개발한 신개념 PC”라며 “휴대인터넷 와이브로가 상용화되는 시점에는 와이브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광시야각 LCD를 채택한 슬림형 지상파 DMB폰(모델명 LG-KB1500,LG-LB1500)을 발표했다.
2.2인치 고해상도(QVGA급) LCD를 장착했고 디지털TV에 적용되는 ‘IPS’란 기술을 채택해 휴대폰 측면에서 봐도 정면과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 DMB폰은 다음달 중 시판될 예정이다.
예상가격은 70만원대.
삼보컴퓨터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13.3인치 노트북PC ‘에버라텍 4300’을 공개하고 크기가 기존 데스크톱의 5분의 1에 불과한 미니PC ‘리틀 루온’도 함께 내놓았다.
한글과컴퓨터는 차세대 유비쿼터스 문서 서비스의 하나인 ‘유비튜브’를 최초로 선보였다.
유비튜브 웹사이트(www.ubitube.com)에 들어가 각종 형식의 문서를 휴대폰으로 전송하면 모바일 환경에 맞게 변환된 화면으로 열람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에서도 7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종 소프트웨어와 리튬이온 배터리 커넥터 DVD복사기 등을 내놓고 수출상담을 했다. 전시회는 토요일인 15일까지 나흘 동안 계속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