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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어가자 분위기..종목선택의 시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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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시장이 12일간의 상승행진을 마치고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투자전략가들내 상승 추세 훼손을 의심하는 견해는 높지 않으나 외국인 동향이나 기업의 실적 전망 등 주요 변수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나오고 있다.

    ◆ 조정 초기의 진행 모습은 양호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5일선을 필두로 주요 이동평균선들이 완전 정배열에 진입,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이 어느 정도 예상된다 하더라도 반등 추세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60일 이평선이 우상향으로 완전하게 돌아서지 못한 만큼 향후 추가 조정이 이어질 경우 얼마만큼 견조하게 유지될 수 있느냐는 주목.

    특히 선물-현물 괴리도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가 전일 평균 1.04Pt까지 높아져 조정이후 반등세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는 심리가 잠재돼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거래대금 감소도 급격한 매도물량 출회보다 조정국면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시각이 우세함을 나타내주는 것으로 진단.

    ◆ 주목할 변수들

    한화증권 이영곤 전략가는 "오늘부터 POSCO,LG필립스LCD 등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언급하고"기대감은 이미 낮아졌으나 일시적 충격 가능성은 상존하다"고 밝혔다.1분기보다 2분기 실적 전망 코멘트에 관심.

    대신증권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과 일본 증시의 단기 조정 국면이 도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주식형 수익증권의 순증분도 최근 4일 연속 감소해 4천609억원이 유출, 추세적 감소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고 분석했다.

    굿모닝 김중현 연구원은 "비록 그 가능성은 낮으나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로 돌변한다면 수급 구도가 다시 꼬일 수 있는 만큼 이번 조정의 성격을 가늠하는 최우선적 잣대이다"고 강조했다.

    ◆ 투자전략

    미래에셋 심재엽 전략가는 "당분간 적극적 매매보다 관망하는 것이 나아보인다"고 권고하고"옵션만기일 이후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종목선택의 시간으로 활용.

    대신은 "그동안 상승에서 소외됐던 통신서비스,의약,섬유 등의 상대적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원화강세 수혜주는 조정시 분할매수로 대응.

    한편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불확실한 수익가치보다 자산가치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지주회사 주식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우량 자회사의 가치,안정적 현금흐름,주주가치 제고 등에 대한 가치평가의 산물이 초과수익으로 연결중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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