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상장폐지 후 11일 재상장에 성공한 애강이 공모가의 두 배로 기준가가 결정됐지만 결국 하한가로 마감됐다.

애강은 이날 공모가 2800원(액면가 500원)의 두 배인 560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한가인 4760원에 마감됐다.

1990년 설립된 애강은 아파트와 주택에 공급되는 폴리부틸렌(PB) 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02년 10월 부도로 같은 해 12월 주식시장에서 퇴출됐다가 이번에 재상장됐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