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는 대한민국 레저산업의 '리딩 브랜드'다.

전국에 12개 리조트 콘도미엄과 99홀의 골프장을 주축으로 종합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개 리조트는 설악 용인 양평 백암 지리산 수안보 경주 산정호수 대천 해운대 제주도 평창 등이며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최대의 객실과 4만여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인 용인 프라자CC,설악 프라자CC,춘천 제이드팰리스GC,일본 오션팰리스GC,퍼블릭 골프장인 제주 봉개프라자CC 등도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의 코스와 시설을 자랑한다.

프라자CC는 대중적인 수준의 골프 코스를,팰리스GC는 프리미엄급 골프 코스를 지향한다.

한화리조트는 또 설악 워터피아,경주 스프링돔,제주 테라피센터,대천 머드테라피센터 등 각종 테마파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레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리조트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고객 만족에 집중하고 있다.

2003년부터 신고객 만족 경영을 추진해 철저한 회원 위주의 경영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고객들의 불만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영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글로벌 리조트로 발돋움하기 위해 향후 회사가 나갈 방향을 '엔터테인 리조트'로 잡았다.

작년 10월 국내 레저업계 최초로 도입한 '프로그램 오거나이저'(PO) 서비스도 이 같은 방향에서 나온 것이다.

PO 서비스는 도우미가 춤 노래 마임 마술 퍼포먼스 등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어울려 놀이를 도와주는 신개념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시설 투자보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서비스 투자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설악 사업장과 평창,경주사업장에서 PO서비스를 시범 실시중이며 조만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세도 계속 커지고 있다.

한화리조트는 작년 11월 강원도 평창 소재 클럽휘닉스파크 440실을 인수,스키를 비롯해 온천과 골프를 망라한 명실상부한 4계절 종합 리조트로 거듭났다.

올해 3월 말에는 201실 규모의 한화리조트 경주 에톤콘도를 새로 개장,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했다.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설악 워터피아의 테마파크 증설 공사와 제주도 애월의 18홀 회원제 골프장 건설,가평의 골프텔 신축 공사 등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의 추진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세계적 리조트 체인인 RCI의 회원으로 가입,국제적 네트워크망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동남아시아 진출을 검토 중이며 중국의 유력 리조트사인 천륜콘도와도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도 한화리조트의 향후 핵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