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자동차 업종이 '기간 조정'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비중확대 의견과 저점 매수 전략을 유지했다. 3월 판매 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환율을 제외한 전체적 영업 상황은 양호한 수준이며 해외 공장 판매의 사상 최대치 경신이 이어지고 있어 환율 하락에 따른 우려를 경감시켜주고 있다고 설명. 내수 회복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내소 모멘텀이 탁월한 가운데 곧 신형 산타페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할 현대차와 UN의 출시를 앞둔 기아차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부품 업체 중에서는 수출 강세에 내수까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GM대우와 관련된 대우차판매대우정밀을 꼽았다.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모비스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