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삼각형 완성후 새로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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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새로운 흐름을 펼쳐나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업종-종목간 차별화는 심화될 것으로 평가됐다.
6일 미래에셋증권은 연속 상승이후 매도로 대응해야하는 '박스권 상단' 판단보다 단기적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주식비중을 늘려나가야 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강문경 전략가는 "전고점으로 작용했던 1,347P와 1,377P를 단번에 돌파한 이후 1,391P를 불과 3P 정도만을 남겨두고 있어 하락삼각형 패턴 완성후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24일이후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각각 1조3000억원과 2조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는 등 수급측면에서도 우호적.
강 연구원은 "특히 통화완화정책 종료를 선언한 이후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일본 증시의 반등세는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전환되는 국면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제부터가 진검승부라고 비유하고 은행업종내에서조차 M&A 이슈에 따라 종목간 차별화가 심화된 데서 알 수 있듯 올해 국내 증시는 업종-종목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투자전략가들이 꼽고 있는 단기 우려 요인은 환율.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급하게 진행되며 950선을 하회하지 않는 한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1분기 어닝시즌과 맞물리며 수출주들의 실적 기대치를 추가로 낮출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 황금단 전략가도 "환율 하락과 실적 발표는 상당부분 반영된 악재이나 1400선 돌파를 앞두고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환율이 더 떨어진다면 수출주에 대해 부분적 차익실현을 고려할 수 있으나 950원대에서 바닥을 잡아간다면 인내하는 쪽이 나아 보인다고 권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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