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9일째 상승하며 1380선대에 안착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5.89포인트(0.43%)오른 1385.64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 혼조세와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5000억원에 가까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낸드플래시 가격 반등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7000원(1.08%) 오른 6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는 4.22% 급등하며 3만850원에 마감,3만원대를 회복했다.


LG전자도 0.76% 상승하며 8만원을 회복했으나 LG필립스LCD는 1.02% 하락했다.


대형 금융주 중에선 국민은행(-1.04%)이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우리금융(-0.51%)과 하나금융(-1.31%)도 약세를 보인 반면 신한지주(0.45%)는 외국인 매수 공세 속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3.28%)와 기아차(3.23%)를 비롯해 현대모비스(0.93%) 현대오토넷(6%)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3월 자동차 판매 호조 덕분에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롯데쇼핑(-1.73%)과 신세계(-2.22%)는 까르푸 인수전 입찰 마감을 앞두고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