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선물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 6월물의 미결제약정이 6500계약 이상 감소한 것은 외국인의 이익실현과 매도세력의 손절매가 결합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순매도는 최근 3만계약 이상 순매수한 부분에 대한 포지션 조정 성격이 강하다"며 "선물지수가 180포인트에 근접할 경우 이익실현 물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장중 베이시스 강세에도 불구하고 차익매수 규모가 크지 않은 것도 매수차익잔고가 1조5천억원 근접함에 따라 신규 매수차익 유입이 제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