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4일 UBS는 올해 예상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 전망치를 8억8100만대에서 9억1500만대로 내년은 9억4900만대에서 10억대로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이는 출하 증가률이 각각 16%와 9%임을 의미하며 주로 이머징 마켓 발전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 지역의 채널 체크 결과 수요가 견조하며 계절적 추세 이상이라고 판단했다. 대만 PCB 1분기 출하량은 전분기에 비해 6% 하락하는 데 그쳤으며 휴대폰용 소형 TFT-LCD도 견조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 UBS는 올 한해 아시아 기술주 내에서 핵심 동인은 소비자 가전과 무선 관련 용품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