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환율 문제 때문에 중요한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전직원에게 보낸 4월 CEO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통상 마찰 등을 피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그런 계획을 세워도 노조와 충분히 협의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기업들의 글로벌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최근 10여년 사이 생산시설을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로 이전하는 예가 많아졌다"며 "그러나 해외로 진출한 기업들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고 한국에서 경쟁력을 가지지 못한 사업이 해외에서 생산을 한다고 해서 경쟁력이 생기는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