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에서 기획시리즈로 보내드리고 있는 라이벌탐방 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내 택배업계를 이끌고 있는 현대택배와 한진택배를 한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택배업계 블루오션을 공략한다" CG)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국내 택배업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택배와 한진은 이제 차별화된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1위인 현대택배는 CJ GSL의 HTH 인수 실사에 바짝 긴장하며 신규거래처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물량 안정을 꾀하는 한편 S) 시장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대전 허브터미널을 통해 원활한 연계배송 뿐만 아니라 포인트 투 포인트 시스템을 초과하는 물량을 보완하겠다는 설명했습니다. 이밖에도 중국 내륙 택배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올해 택배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19% 증가한 3천46억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S) 한진은 올해 순위싸움에서 한 발 물러나 서비스 안정화와 특화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배송사원의 IT화와 대전 메가허브 구축 등 과감한 물류시설 투자, 시간지정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온라인 쇼핑몰을 중점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INT> 이성일 한진 택배운영 상무 "현재 총 유치 목표는 289개사로 이 가운데 20% 유치에 성공할 경우 온라인 쇼핑몰 시장 점유율 24%로 상승해 업계 1위 탈환이 가능할 것" 이같은 경영전략으로 한진은 올해 매출 2천210억원과 영업이익 107억원 달성도 무난하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17%의 성장이 예상되는 택배업계의 선두주자 현대택배와 한진. 스탠딩> 이제는 저가출혈경쟁에서 벗어나 특화된 서비스로 택배시장 블루오션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