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리온 자회사 상장 기대감 先반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이 오리온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31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오리온 분석 자료에서 미디어플렉스 등 자회사의 상장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리온이 지분 82.2%를 보유한 미디어플렉스가 5~6월에 상장될 예정이며 주당 발행가격이 1만7000원~2만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분가치는 1600억원으로 추정.
온미디어의 경우 오는 7월 또는 10월경에 상장될 예정으로 지분가치는 4200억~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스포츠토토의 실적개선을 반영해도 주가의 상승폭은 제한적이며 국내 제과시장의 성장에 정체되면서 주가는 30만원 내외의 박스권에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가 상승시 차익실현 관점으로 대응하라고 조언.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