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모건스탠리..한국 증시 러브콜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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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의 열기가 달궈지는 가운데 때를 맞춰 외국계 황소(=낙관론자)들도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30일 UBS 서울지점의 장영우 리서치센터장은 악재는 거의 반영되고 호재가 고개를 들 것으로 기대하고 더 나은 하반기를 예상, 매수 적기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12개월기준 목표지수 1,550P를 유지.
장 센터장은 "3분기부터 기업수익이 회복되고 풍부한 국내 유동성은 투자할 곳을를 찾고 있다"며"올해 매도에 치중했던 연기금쪽도 매년 들어오는 25조원 자금중 일부는 주식투자에 나설 수 밖에 없어 결국 순매수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했다.
고공권을 달리는 부동산시장은 소비 지지로 연결될 것으로 평가하고 채권수익률곡선도 안정적 변수로 판단했다.
모델 포트폴리오중 주가가 많이 오른 한국타이어,코리안리,대구은행을 SK텔레콤과 현대차로 교체했다.나머지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기아차,현대모비스,POSCO국민은행,부산은행,GS건설,SK,KT&G 등이다.
이같은 서울지점의 낙관론에 같은 증권사의 아시아 수석전략가 삭티 시바도 부채질.
시바는 "지난해말 15%를 기록했던 한국 증시의 할인율이 23%로 다시 확대돼 평균치 22%를 넘어설 정도로 다른 아시아 증시보다 수익하회를 보여왔다"고 비교.
긍정론의 한 축은 모건스탠리 증권사가 맡았다.
모건스탠리 서울지점의 박찬익 리서치 센터장은 'Time for a Second Shot'이란 자료에서 기업들이 원화 강세 관련 부정적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시장에 거의 반영된 가운데 증시 수급도 우호적이라고 강조했다.
원화 강세와 관련, 무역흑자 축소로 절상 압력이 약화될 것으로 점치고 미국의 금리인상이나 하반기 일본의 긴축 역시 원화 절상 압력을 덜어내줄 것으로 판단했다.
환율 970~980원대에서 안정을 보이며 원高 우려감은 가라앉을 것으로 기대.
박 센터장은 "또한 주식시장의 공급부족 현상은 지속되고 적립식펀드로의 자금 유입 기조는 유지되는 등 올해 역시 주식투자자에게 긍정적 수급 여건이 제공될 것"으로 평가했다.
박 센터장은 "채권 수익률곡선상에서 공격적 금리인상 조짐이 보이지 않으며 국내 유동성이 풍부함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주가수익배율 11배를 적용해 목표지수 1,500P를 유지하고 다음달 중순 횡보국면을 박차고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소비와 설비투자 플레이를 선호.
역시 모건스탠리의 아시아 수석전략가 말콤 우드도 긍정론에 가세.
우드는 "글로벌 수요 지표가 견조한 점을 볼 때 기술업종 수요에 대한 우려감이 과장됐다"고 평가하고"대만과 함께 한국에 붙어 있어여 할 때"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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