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0일 도이치는 유럽 신공장 건설로 운송비 등을 절감하고 노동 비용도 30% 정도 줄일 수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0년까지 유럽 현지 생산 비율이 62.6%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주요 리스크 요인 중 하나인 유로 약세의 영향을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 생산능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율은 9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 시장에서의 강한 매출 성장 모멘텀이 아직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