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광주전자, 화물연대 파업 피해 하루 1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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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의 전격 파업으로 인해 삼성 광주전자가 하루 150억원의 피해를 입게 될 전망입니다.
삼성 광주전자는 "화물연대의 총파업과 차량을 이용한 도로봉쇄로 정상적인 제품출하가 힘들경우 하루에 150억원의 피해를 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새벽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간 화물연대는 삼성 광주공장 주변과 광주 하남산업단지 부근 13번 국도에 차량 6백여대를 동원해 진입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 광주공장은 경찰과 함께 주차된
대형 화물차량들의 차량 열쇠를 복제해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시킬 차량이 워낙 많은데다, 열쇠복사에 적지않은 시간이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든 차량을 이동시키는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열쇠업자를 확보해 교통흐름에 지장이 큰 차량부터 이동시킬 예정 입니다.
한편, 경찰은 조선대에 집결해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 천여명에 대해 아직까지 강제 진압에 나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