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약품 생산업체인 코삭(대표 김구환)은 집안 벽 천장 등에 뿌리는 항균탈취제 '피톤-실'을 23일 출시했다. 피톤-실은 삼림욕 효과를 내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를 캡슐 안에 넣고 항균 기능이 있는 나노실버를 덮어씌운 것이다. 새집 증후군의 주원인인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각종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이 제품은 캡슐에 싸여 있어 피톤치드를 2년 정도 뿜어내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30여평 기준 시공비는 70만원대로 기존 광촉매 및 나노실버 제품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1544-0348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