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하나금융지주외환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이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재성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영업권 상각과 주주가치 희석 리스크로 인해 연초대비 주가가 2.6%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이번 탈락으로 외환은행 인수 관련 리스크가 소멸됨에 따라 하나금융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매수 의견에 목표가 5만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