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메리츠증권 김호연 연구원은 코텍에 대해 CRT의 LCD 전환효과로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터치스크린방식 LCD모니터 매출은 작년 4분기만 12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해 향후 주력 성장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 김 연구원은 또 "최근 의료용 기계 디스플레이 진출은 카지노 이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의료용 기계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카지노시장보다 월등히 크기 때문에 차세대 성장구도의 핵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재무적 안정성과 유보율 그리고 적당한 배당성향 등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