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문으로 뉴보텍이 급락했다. 뉴보텍은 20일 하한가로 떨어진 7720원에 마감됐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뉴보텍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금감원에서 정식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보텍은 지난해 1월4일 국내 종합에너지 개발회사인 AWI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그 내용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세 배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AWI측은 뉴보텍이 투자를 이행하지 않고 공시를 주가조작에 이용했다면서 최근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언·이상열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