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상근 부회장이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임된다. 무역협회는 20일 삼성동 트레이트센터에서 전형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끝난 이석영 상근 부회장의 후임을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협은 22일 모집 공고를 낸 뒤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공모 및 선발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무협은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 비상근 부회장에 김희철 ㈜벽산 회장 등 15명을 선임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장흥순 터보테크 사장,박병엽 팬택 부회장 등 3명은 부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26대 회장단은 25대에 비해 3명 줄어든 17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