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우리투자증권은 타이어 업종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세 둔화와 가격인상 성공으로 빠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비중을 확대할 시기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미쉐린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가 주가에 단기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상증자를 통한 미쉐린의 지분 확대는 한국타이어와 미쉐린간의 전략적 제휴가 큰 틀에서 합의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판단. 또 금호타이어는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글로벌 타이어업체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당수익률도 4%를 상회하는 등 주가가 하방 경직성을 보일 수 있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호타이어를 더 선호한다며 지금이 최적의 매수시기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